DIRECTOR COMMENTARY ::

- 중량감 높은 니트
- 후드집업
- 봄/가을 아우터,겨울 이너로 활용가능

코위찬(Cowichan)이라는 제품은 빈티지샵에서만 가능한 제품군이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습니다.그만큼 나름의 오리지날을 중요하게 생각했던 이상한 자존심같은거?
그렇습니다.코위찬은 그럴싸하게 모양만 따라하기보다는 나름 역사와 전통이 존재하는 레거시제품이니까요라는 이런 생떼를 써볼까했지만 해당 제품군이 주는 제법 괜찮은 매력이 지금 같이 뭘 입어도 시원찮은 계절에 정말로 딱일 것 같아 발매하게 되었습니다.
제법 묵직한 무게감의 니트두께감이 흐느적거리지 않아서 좋았고,제법 귀여운 맛이 존재해서 오랜만에 옷입는 즐거움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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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인스타에서 본 글귀중에 "젊은 맛"이라는 말이 계속 귓가에 맴돕니다.
트렌디한 아이템으로 중무장해서,혹은 안전빵이라고 생각하는 조합의 스타일에 의존해 과장된 실루엣의 스타일이라는 거창한 말인데,내 나이에 무슨이라는 어느정의 타협점이 된 나이가 된 고객들을 바라보면서 우리는 굳이 과장되고 나름의 힙한 트렌디아이템보다는 지금 이정도는 괜찮습니다라는 아이템을 소개하는 일이 우리의 주된 일이라고 생각하게 되어서인지 최근에는 많은 발매보다는 제법 괜찮은걸 고르고 고르는 신중함을 보이는걸지도 모르겠습니다.
누가누가 더 타이트한가를 겨뤘던 스키니족들이 이제는 제법 시간이 흘렀겠지만 와이드팬츠를 선택하는데 멈칫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옷은 장소도 중요하지만 마음가짐이 더 중요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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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이 길었지만 개인적으로 니트자체가 부해보여서 무언가 뚠뚠해보여서 고민이셨다면 니트집업형태는 그런 고민 크게 없이 지금 가장 좋은 타이밍의 아우터역활을 아주 단디 해줄테니 한번 눈여겨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유니섹스제품입니다.


두께 약간 두꺼움 / 신축성 약간 / 비침 없음 / 남녀공용


model size
178cm / 65kg FREE(95-105) 그레이컬러 착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