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ECTOR COMMENTARY ::

- 양면착용이 가능한 MA-1 점퍼
- 안감 덤블(양털)소재로 보온성 강조 및 양털자켓으로도 가능
- 오버핏 사이즈 제공

한순간에 유행했다가 사라지는 아이템들의 주기가 이제는 정말로 짧아졌습니다.막상 따라가려고만 하다보니 지갑사정은 여의치않고 너무 곤조대로 입는것또한 보는 눈을 의식안할수없습니다.
엄청난 유행아이템들중에 그래도 레전드라고 불릴만한 아이템이 뭐가 있을까라고 고민했고 이제는 유행이 아닌 레전드라고 불러도 될만한 누구에게나 언제든지 꺼내입는 아우터를 선보이고 싶었던 마음입니다.그래야 조금은 얼어붙은 아우터시장에 활력소가 되지 않을까하는 마음으로요.

저도 봄과 가을용 ma-1 항공점퍼가 오리지날로 존재합니다.아무때나 툭 하고 꺼내입어도 편안하게 가능한 코디아이템인데 이미 존재하는 아이템이라서 그런지 겨울용을 새로 구입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던것같습니다.
그러던 찰나에 발견한 겨울용 ma-1 항공점퍼로 적당한 타협선이라고 생각되는 디테일이 무엇보다 끌렸습니다.
여기저기 넘쳐나지만 겨울에는 꼭 입어야하는 덤블(후리스,양털)소재와 트윌원단 양면으로 활용가능해서 적당한 트렌드로는 양털겉감으로,유행없이 언제든지는 트윌겉감으로 뒤집어서 착용하시면 됩니다.
양면점퍼는 단추의 위치,지퍼의 모양새등을 세심하게 제작해야합니다.자칫 잘못하면 한쪽만 착용하게 되고 그로 인하여 핏이 양면이 다른 경우를 허다하게 보았습니다.
세심하게 제작해서 막상 뒤집어입어도 핏이 변형되지 않고 단추등도 모두 활용가능합니다.

요즘같은 경우에는 양털로,늦겨울이나 초봄에는 트윌겉감으로 입으시면 좋을 것 같고 후드나 맨투맨에 툭 걸치듯이 입어주는 오버핏라인으로 여성분들에게도 잘 어울려서 저는 이미 뺏겼습니다.
안감은 2온스처리로 이미 양털이 붙어있는 형태라서 너무 부하지 않은 라인에도 신경썼으며 소매는 살짝 셔링이 잡혀있어서 커브형태로 소매라인입니다.

숏패딩의 대안점과 겨울아우터의 가장 좋은 답안지라고 생각됩니다.
겨울아우터는 늘 무리한 가격대이고 뭘 선택해야지 고민하다가 끝나 버리는 경우가 허다하니 늘 편안하게 언제든지 입을 수 있는 마원은 좋은 선택입니다.

178cm / 60kg / FREE사이즈(95-105) 착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