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ECTOR COMMENTARY ::

데님은 다른 바지에 비해서 늘 어려운 문제입니다.원하는 핏이 가장 중요하고 그에 걸맞는 사이즈도 중요하며,컬러/원단등 너무나 다양하고 너무나 쉽지만 결국 나에게 맞는 데님이라는건 많이 입어보는 방법밖에 없다는 늘상 강조하는 멘트는 사실 이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어려운 문제입니다.
유행하는 옷은 결국 그 유행이 지나면 찬밥신세가 되기마련이지만 청바지는 결국 한두해 돌고나면 다시 찾아오기마련이니 쉬우면서도 어려운 아이템이지만 늘 가까이 있기 마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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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이 거창했지만 결국은 이번 바지가 정말로 좋았다는걸 설명하기 위함과 내가 원하는 스타일과 머릿속에 그려놓은 실루엣을 생각해서 저는 평소 입는 사이즈말고 한치수업해서 "M"을 착용했습니다.
생지입니다.생지는 결국 가공이 안된걸 이야기하지만 해당 바지는 생지특유의 거친 착용감을 제거하기위해서 워싱공정을 거쳤습니다.그로인해 컬러는 생지로,착용감은 기본적인 데님과 흡사합니다.
스트레이트핏이지만 한치수업한 결과 약간의 루즈함으로 흡사 슬랙스를 입은듯한 느낌이며,조금은 성숙해보이는 남자같은 바지였습니다.
주머니는 슬랙스처럼 사선이라서 편했고,롤업을 해도 무척 이쁘게 원하는 모양새에 만듦새는 여기저기 눈에 띌만큼 좋습니다.(YKK지퍼,바지안쪽 재봉라인 랍빠처리,최소이염을 위한 워싱)
아마도 이런 바지는 전천후라고 생각합니다.야상도 좋고 가죽자켓도 좋습니다.
데님이 필요하다면 꼭 한번 눈여겨볼만한 바지라고 생각합니다.


*유니섹스제품입니다.


두께 보통 / 신축성 약간 / 비침 없음 / 남녀공용


model size
178cm / 60kg / M(30) 착용